-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 접근성 개선…슬롯사이트 볼트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것
- ‘큐슬롯사이트 볼트’ 생산시설에 더해 2만1000ℓ·2만2000ℓ 규모 생산 라인 등 포함

슬롯사이트 볼트이 론자로부터 인수한 시설 외관 (출처 : 슬롯사이트 볼트)
슬롯사이트 볼트이 론자로부터 인수한 시설 외관 (출처 : 슬롯사이트 볼트)

[더바이오 유하은 기자] 중국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조인바이오로직스(Joinn Biologics, 이하 조인)는 최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위스 CDMO 기업인 론자(Lonza)의 광저우 소재 CDMO 시설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CDMO 공장은 ‘슬롯사이트 볼트’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는 시설이다.

이번 인수와 관련한 자세한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거래의 재정 자문은 중국 국영 증권사인 중신증권(CITIC Securities)이 독점으로 맡았다.

조인이 이번에 인수하는 론자의 시설은 약 2만5000㎡규모로, 모듈형 및 디지털화된 ‘큐바이오(KUBio)’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큐바이오는 슬롯사이트 볼트의 상업화 및 생산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생산 솔루션으로, 론자가 업계의 요구에 맞춰 제공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여기에는 2만1000ℓ 및 2만2000ℓ의 ‘일회용’ 원액 생산라인과 품질관리 실험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 생산시설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주요 국가 및 지역의 GMP 기준을 충족하며, 이미 여러 차례 ‘상업 생산’을 완료한 바 있다고 슬롯사이트 볼트은 밝혔다.

또 이 시설은 세포주 개발 및 구축, 공정 개발, 기술이전, 생산 등에 이르는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초기 임상시험용 약물의 ‘소량 생산’부터 상업화 단계의 ‘대량 생산’까지 모두 대응할 수 있으며, 중국 내외고객의 슬롯사이트 볼트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게 조인의 설명이다.

조인에 따르면, 글로벌 CDMO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히 성장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시장 규모가 100억달러(약 14조27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은 이번 인수가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중국 내외 고객의 신약 개발 지원을 강화하며, 슬롯사이트 볼트의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제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됐다고 조인은 강조했다.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더 많은 고객에게 슬롯사이트 볼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조인은 덧붙였다.

한편 슬롯사이트 볼트은 중국의 연구기관인 ‘슬롯사이트 볼트랩(Joinn Laboratories)’ 산하에서 운영되고 있다. 중국에 본사를,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 슬롯사이트 볼트은 중국과 미국에 걸쳐 여러 시설에서 5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또 회사는 FDA의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 기준을 충족하는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설에는 1000ℓ, 500ℓ 및 200ℓ 생산 라인이 구축돼 있다. 또 중국에서는 2000ℓ의 대량 생산 라인을 무려 17개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더슬롯사이트 볼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