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이동훈 샌즈 카지노 사이트 사장 “SK그룹, AI에 진심…5년 후 신약 개발 프로세스 완전히 달라질 것”
“범용 AI 엔진 아닌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와 표적단백질분해제(TPD) 타깃 AI 엔진 샌즈 카지노 사이트할 것”
[샌프란시스코=더샌즈 카지노 사이트 강인효 기자] “SK그룹은 인공지능(AI)에 진심입니다. 5년 뒤면 신약을 개발하는 프로세스도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이동훈 샌즈 카지노 사이트 사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동훈 사장은 “빅파마라면 제너럴한(일반적인) 신약을 샌즈 카지노 사이트하는 AI 엔진을 만들겠지만, 우리는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와표적단백질분해제(TPD)를 타깃하는 AI 엔진을 샌즈 카지노 사이트할 것”이라며 “범용의 AI 엔진을 만드는 것이 아닌 우리 회사의 목적에 맞는 엔진을 만들면 더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은 올해 ‘연구(Research)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RPT와 TPD 맞춤형 AI 신약 개발 엔진도 미국에서 직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이어 “이를 위한 인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모두 미국에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며, 미 서부 실리콘밸리, 동부, 캐나다 토론토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은 자체 개발한 신약을 통해 직접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상업화에 성공한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국내 유일한 제약사로 꼽힌다. 회사의 주력 의약품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현지에서 환자와 의료진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회사의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이번 ‘유로파마(Eurofarma)’와 미국 내 조인트 벤처(JV) 설립 추진도 현지 의료진의 피드백에서 출발했다는 게 이동훈 사장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의료 현장에서 임상시험책임자(PI)와 실제 세노바메이트를 처방한 의료진들이 우리에게 ‘왜 디지털 헬스케어를 하지 않느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샌즈 카지노 사이트은 세노바메이트 상업화 및 처방 과정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뇌파 측정 데이터를 축적하며, 이를 바탕으로 뇌전증 발작 예측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개발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뇌전증 환자의 뇌파 측정 데이터를 토대로 AI 모델을 활용해 사전에 발작을 예측하게 된다면, 최악의 경우 ‘발작’으로 인한 환자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며 “세노바메이트의 발작 소실률이 50% 정도인데, 해당 AI 모델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샌즈 카지노 사이트하게 된다면 나머지 50%의 환자의 발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돼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를 충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은 뇌전증 환자를 위한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부터 앞으로 유로파마와 함께 개발할 뇌전증 발작 예측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해당 환자를 위한 전주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동훈 사장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인 아마존 등도 이를 시도했지만, 실제 의료 현장을 잘 모르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우리는 세노바메이트를 샌즈 카지노 사이트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임상 데이터부터 실제 환자에게 처방한 데이터까지 의사들과 직접 상호작용을 하면서 의사뿐만 아니라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뇌전증 발작 예측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샌즈 카지노 사이트에 가장 적합한 포지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에서 뇌전증 환자의 뇌파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 안경인 ‘제로 글라스’를 선보이며 ‘혁신상’을 받은 적이 있다”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샌즈 카지노 사이트을 통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예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샌즈 카지노 사이트은 지난해 세노바메이트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분기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 5년 후에는 세노바메이트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이라는 미국 현지 영업 총괄의 이야기에서 현장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는 2029년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제품명) 매출만으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은 세노바메이트 하나에 의존하는 ‘원 프로덕트 제약사’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개발과 함께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사업개발(BD) 미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창호 샌즈 카지노 사이트 전략부문장(부사장)은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10명 이상의 BD팀이 참석해 하루 평균 25개 정도의 미팅을 진행하며, 유망한 파이프라인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샌즈 카지노 사이트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함께 ‘멀티 프로덕트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엑스코프리의 상업화 성공으로 이룬 안정적인 세일즈 플랫폼이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을 위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